지난해 전자어음 발행 5배 증가

입력 2011-01-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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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어음의 발행규모가 5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7배 이상 늘었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외부감사대상 주식회사의 전자어음 이용이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중 전자어음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어음 발행규모는 총 137만건으로 전년도 23만7634건에 비해 113만건이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624.8% 늘어난 98조39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약속어음 교환액은 하루 평균 12조5033억원으로 3.1%를 차지했다.

할인규모는 총 35만건으로 전년에 비해 616.8%인 30만건이 증가했으며 금액은 549.8% 늘어난 18조9667억원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전자어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외부감사대상 주식회사가 약속어음을 발행할 경우 전자어음 이용을 의무화하면서 이용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전자어음관리기관(금융결제원)에 등록된 전체 전자어음 이용자수는 22만1030개로 전년말 11만7970개에 비해 87.4% 증가했다.

이중 발행인은 6685개, 수취인은 21만4345개이며 각각 전년말 대비 1354개(25.4%), 10만1706개(90.3%) 늘어났다. 전체 이용자 중 개인은 9만501개(40.9%), 법인은 13만529(59.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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