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유통경영대상] 온라인몰-G마켓

“중소상인 판로개척 통한 상생경영 주도”

2000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 해 온 온라인 쇼핑 1위 기업으로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전국 지자체·중소상공인과의 협력 제휴, 판로개척 등 상생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뿐만 아니라 영세 판매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상생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적극 나서고 있다.

G마켓은 지자체와의 협력 및 제휴를 통해 지역상품의 온라인 판매유통망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 국내 최대의 온라인 판촉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전국 영세중소상공인들과 지자체 판매자들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고, 고객들은 보다 품질 좋은 전통시장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3월 중소기업청과의 제휴로 ‘전통시장관’을 개설하고 입점할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했다. 오프라인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들을 위해 상품등록, 배송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할인쿠폰과 각종 이벤트 등 마케팅 지원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국내 영세중소상인들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CBT프로그램도 G마켓의 주요 사업 및 서비스로 꼽힌다. G마켓은 ‘이베이 CBT(해외수출지원 시스템, Cross Border Trade)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상인들의 해외 수출 판로를 적극 개척하고 있다. CBT프로그램은 2008년 국내에 처음 도입 실시한 이래 해마다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출기반이 취약한 국내 중소영세상인, 중소기업들의 수출 돌파구로도 관심이 높다.

G마켓은 ‘이베이 판매자 지원 전용 사이트(www.ebay.co.kr)’를 통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서 중소상공인들이 물건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부터 전문가 가이드 등 각종 해외 판매 교육 콘텐츠 및 동영상 강좌를 제공한다. 이베이 인수 후 해외 거래가 더욱 용이해진 회사의 강점을 살려 중소상인들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CBT프로그램을 통해 약 3000명 이상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와 동시에 G마켓은 올 한해 물품검색부터 반품까지 온라인쇼핑 전과정에 걸친 서비스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략카테고리인 식품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한-EU 및 한-미 FTA가 발효(예정)되는 해로,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찾는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지난해 오픈한 카탈로그식 검색서비스도 올해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쇼핑몰 최초의 가격비교형 물품검색 서비스인 ‘카탈로그식 상품검색’은 모델별 대표상품의 최저가격과 상품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며, 브랜드·사양별로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G마켓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판로개척 등 유통채널을 보다 확대하고 판매자들이 중장기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 한해 온라인 전분야에 걸친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상생 경영 이념을 실천해 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