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되면…10명중 3명 "부동산 구입하겠다"

입력 2011-0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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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1등 당첨자 10명 중 3명은 당첨금을 주택 등 부동산 구입에 쓸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1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로또 1등 당첨자 중 29%는 당첨금을 주택 및 부동산 구입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2008년 설문 조사에서는 당첨금을 재테크와 대출금 상환에 쓰겠다는 답변이 많았으나 지난해는 주택 및 부동산 구입 희망이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당청금 사용 계획은 예금 및 주식 등 재테크 23%, 대출금 상환 20%로 집계됐다.

1등 당첨자 중 43%는 복권을 사는 가장 큰 이유로 '일주일간 즐거운 상상과 재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17%는 '좋은 꿈을 꿔서 복권을 구입했다'고 답했는데 이들 중 조상 관련 꿈을 꾼 뒤 1등에 당첨됐다는 답변이 39%나 나왔다.

1등 당첨자는 서울.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월평균 300만원 미만의 소득과 85㎡ 이하의 아파트를 소유한 고졸의 기혼 40대 생산직 관련 종사자 및 자영업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로또복권 1등 최고 당첨금은 117억원이었으며 최저 당첨금은 5억10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29억30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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