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10년내 정부지출 4000억달러 감축"

입력 2011-01-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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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가진 국정연설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안보를 제외한 정부의 재량지출을 4000억달러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재정적자가 지속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780억달러에 달하는 국방예산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수입보다 더 많이 지출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적자가) 지속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재정적자를 감축해야 하는 의무를 지고 있다"며 "1조3000억달러에 달하는 적자는 미국의 경쟁력을 악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 혁신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쳐야 하며 철도와 도로를 짓고 통신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창출이 발생할 지 여부가 달려있는 문제"라며 "한 걸음 더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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