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미국발 증시 훈풍에 상승...中 나홀로 하락

입력 2011-01-25 16:20 수정 2011-01-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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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5일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연출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탓이다.

일본증시의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보다 86.25포인트(0.83%) 상승한 1만431.36으로, 토픽스 지수는 9.75포인트(1.06%) 오른 926.93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3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됐다.

미츠비시파이낸셜그룹은 2.5% 올랐고 소니는 2.7%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의 칩메이커들이 잇따라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니콘도 3.9% 뛰었다.

금속 가격이 오르며 원자재 관련주들도 올랐다.

구리 가격은 중국의 수요 증가와 유럽 회복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리무라 히데오 미즈호애셋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가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미국발 증시훈풍이 일본의 증시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증시는 긴축우려로 하락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8.29포인트(0.68%) 떨어진 2677.43을 기록했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정부의 긴축우려가 중국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원자재주가 이날 증시 하락을 견인했다. 중국석유화학공사와 옌저우석탄은 국제원유 하락에 1% 이상 밀렸다.

부동산개발업체인 진디그룹은 정부가 재산세율을 높일 것이라는 보도에 0.4% 하락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43.60포인트(0.49%) 오른 8991.39를 기록했다.

오후 4시 15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71포인트(0.12%) 오른 3189.47,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02.76포인트(0.43%)오른 2만3904.23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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