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 이색 상품권으로 세뱃돈 대신하기

입력 2011-01-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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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구정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한창 분주하다.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추기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운 이색 선물 경쟁이 한층 치열하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연초부터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인해 생활에 유용한 선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상품권, 기프트 카드 등과 같은 선물이 실용성 등으로 인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새해 선물하면 역시 새 옷과 새 신발. 세월이 흘러 시대가 바뀌면서 그 의미가 많이 무색해졌지만, 과거에는 ‘설빔’이라 해서 새해 첫날 아침 새 옷과 새 신발을 신고, 조상과 이웃 웃어른에게 새해 인사를 올리는 것이 미풍양속이었다.

신묘년 새해에는 전통을 이은 풍습으로 아이나 집안 어른들에게 새 신발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에서는 구정 선물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만족할만한 디지털 신발상품권을 추천한다.

전국 ABC마트 매장 및 반스(VANS) 매장(온라인 쇼핑몰 및 일부 매장 제외)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형 카드로, 5만원, 7만원, 10만원권 등 세 가지 금액권이 준비되어 있고, 상품권 기재 금액으로부터 이용금액만큼 차감되는 방식으로 잔액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맞춤형 옷, 맞춤형 차, 맞춤형 주택, 맞춤형 마케팅, 맞춤형 서비스 등등 아무리 ‘맞춤형’이 대세라지만, 새뱃돈도 맞춤형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구정을 맞아 선보인 세뱃돈 디지털상품권이 그 주인공.

전국 홈플러스 121개 점포 고객센터에서는 가족사진이나 덕담 등 원하는 이미지 파일을 USB(이동식저장매체)에 담아 제출하면 즉석에서 맞춤형 ‘세뱃돈 디지털상품권’을 만들어준다. 고객이 직접 디자인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받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원하는 이미지와 새해 덕담을 넣을 수 있으므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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