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공항 폭발로 23명 사망...자폭 테러 추정

입력 2011-01-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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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24일 오후(현지시간)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부상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은 보건사회개발부 관계자를 인용, “사전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23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중 20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인테르팍스 통신은 “도모데도보 공항 국제선 터미널의 입국 수하물 배부 구역에서 오후 4시 32분쯤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보안당국 관계자는 “자폭 테러범이 공항에서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엔 검찰 수사팀이 출동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사고 목격자를 인용, 도착 터미널 홀에 심한 연기가 차 있으며 홀은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폭발 사고에 따라 중국, 독일, 터키 베트남 등으로부터 도모데도보 공항으로 도착하려던 수십 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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