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량난 결국 살인까지

입력 2011-01-21 1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北병사, 中서 양식 훔치다 주인 살해"

북한의 식량난이 악화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북한 병사 2명이 월경해 중국의 한 농가에서 양식을 훔치다 발각되자 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중국 지린(吉林)의 공안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창바이(長白)조선족자치현 압록강 부근의 한 농가에서 주인 남성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현지 공안당국은 살해된 남성의 시신에서 검출된 총알과 주변 정황,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압록강을 넘어온 북한 병사 2명이 양식을 훔치려고 농가에 침입했다가 발각되자 총격을 가하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백두산과 인접한 창바이현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혜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압록강이 어는 겨울에는 북한 주민이나 병사들이 탈북하거나 월경, 양식을 훔치는 사례가 잦았다.

화폐개혁 실패 이후 물가가 급등, 경제난이 가중된데다 지난해 여름 홍수로 곡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한국을 비롯한 외부의 지원마저 끊기면서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에서 탈북자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한 중국은 최근 북한 변경지역에 대한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15,000
    • -0.82%
    • 이더리움
    • 2,587,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294,200
    • -2.36%
    • 리플
    • 1,684
    • -1.58%
    • 솔라나
    • 107,700
    • -3.23%
    • 에이다
    • 238
    • -1.24%
    • 트론
    • 500
    • +1.21%
    • 스텔라루멘
    • 297
    • -7.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40
    • -0.84%
    • 체인링크
    • 11,800
    • -1.01%
    • 샌드박스
    • 81.3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