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中 긴축 우려...자원수출국 통화 약세·달러 강세

입력 2011-01-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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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20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이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자원 수출국들의 통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달러화 수요를 높였다.

오후 4시 3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거래일 대비 1.2% 빠지며 달러·랜드 환율은 7.0745랜드를 기록했다.

달러·랜드는 장중 7.1127랜드까지 오르며 지난해 12월 1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뉴질랜드 달러·미 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1.5% 내린 75.76센트를 기록했다.

호주 달러·미 달러 환율은 98.79센트로 전거래일 대비 1.3% 하락했다.

이날 석유 금 구리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며 이들 자원을 수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의 통화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는 유로와 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의 1.3473달러에서 1.3472달러로 소폭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 상승한 83.03엔을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파레쉬 우파드야야 G10 외환전략가는 "세계 최대 자원 수입국인 중국이 긴축 가능성에 이들 자원에 대한 수요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면서 "이는 자원 수출국들의 통화 가치 하락을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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