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0일 해외 유망 부품소재 투자정보망인 ‘오아시스’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투자정보망인 오아시스를 통해 독일, 일본 등 선진 부품소재기업 중 투자여력이 있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대일역조 100대 품목 등에 해당하는 해외 부품소재기업 3000개에 대한 DB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기업명, 대표이사, 주소, 종업원 수 등 해당기업 일반 정보뿐만 아니라,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자산총계, 부채총계와 같은 재무현황과 국내외진출현황, 한국과의 비즈니스관계, 해외 협력수요 등이 포함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해외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미흡으로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대한 애로사항을 꾸준히 제기했다”며 “국내 부품소재기업과의 협력 또는 투자를 희망하는 해외기업의 정보를 지자체 등에게 제공,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오아시스(OASIS)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부품소재전용공단 홈페이지(www.pmcomplex.go.kr)를 통해 지자체, 경제자유구역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