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검토"

입력 2011-01-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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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앤서니 토마스 무디스 수석 분석가는 "신용평가에서 부채 상환 능력이 중요한 요건"이라면서 "포르투갈의 공공부채 규모를 감안할 때 신용등급이 3개월 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파이내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마스 분석가는 "중장기적으로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와 지방 은행의 자금 조달도 문제"라면서 "통계적으로 볼 때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현재 포르트갈의 신용등급에 'A1'을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의 이런 경고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구제기금에 대한 불확실성이 불거지고 역내 은행의 재무건전성 평가인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또 다른 신평사인 피치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달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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