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中 인플레이션 억제 기대감...일제 상승

입력 2011-01-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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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지수 2주래 최고치

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미국 기업의 실적호조와 중국 인플레이션 억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38.12포인트(0.36%) 상승한 1만557.10으로, 토픽스 지수는 5.29포인트(0.57%) 오른 936.87을 기록했다.

기술주가 증시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된 IBM과 애플의 실적 개선이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소비전자업체인 히타치는 3.8% 올랐고 세계 3위 컴퓨터메모리칩업체 엘피다메모리는 5.7% 급등했다.

토레이산업도 골드만삭스의 주가전망치 상향에 4.7% 뛰었다.

세계 최대 플라즈마TV제조업체인 파나소닉은 0.6% 떨어졌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애셋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미국경제의 회복세에 가속도가 붙어 시장의 투자심리도 향상됐다"며 "미국 기업실적 호조가 일본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도 최근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49.12포인트(1.81%) 급등한 2758.1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각종 경제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된 탓이다.

중국 당국은 20일 지난해 12월 소비자·생산자 물가,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을 발표한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도 함께 공개된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중국의 12월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전달 5.1%에서 4.6%로 떨어졌다.

고속철업체인 CSR의 주가는 10% 뛰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CSR이 영국철도 주문을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컨테이너 운송업체인 CSCL은 실적향상에 7.1% 급등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98.02포인트(1.09%) 상승한 9086.02를 기록했다.

오후 4시 2분 현재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0.95포인트(0.03%) 상승한 3250.53,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05.83포인트(0.85%) 뛴 2만4359.8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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