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015년 매장 500개”

입력 2011-01-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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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비율 40%까지 확대…매장 새 디자인 콘셉 적용도

▲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고 매장수는 두배로 늘린다. 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사진)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2015년까지 현재 243개 매장을 약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튼 대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2015년까지 새로 여는 점포의 80% 이상인 240여 개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시행한다. 드라이브 스루는 고객들이 자동차를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맥도날드는 고객들이 편리함에 대한 니즈(Needs)가 있는 만큼 드라이브 스루를 포함한 공항, 철도 등의 교통 요지에 맥도날드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맥도날드는 그동안 가맹사업에 소극적인 태도를 바꿔 현재 가맹점 10개에서 200여개로 확대한다. 맥도날드 글로벌의 가맹점 비율은 60%다. 한국맥도날드는 2015년까지 가맹점 비율을 40%까지 늘린다는 입장이다.

뉴튼 대표는 매장 오픈과 더불어 2013년까지 맥도날드 매장 대부분에 새로운 콘셉의 디자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카페형 알레그로 및 명동 인스토어 매장에 적용된 폼(Form) 디자인을 통해 매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그는 “800개 이상 매장을 둔 롯데리아보다 점포당 평균이 매출이 맥도날드가 더 높다”며 “맥도날드만의 서비스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뉴튼 대표는 이번 한국맥도날드의 전격적인 투자결정은 맥도날드글로벌이 한국시장을 신뢰해서라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14.3% 성장했다. 5년간 성장율이 두자리 수에 달한다.

2006년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업계 최초로 24시 매장이 성공리에 안착되고 2007년 실시한 배송 서비스가 두자리 수 이상 성장을 거둠에 따라 맥도날드글로벌이 한국시장에 대해 가지는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결정으로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 5년간 8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2015년에는 2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게 된다. 뉴튼 대표는 “국내 식자재 구입 비율도 80%에 달하는 등 맥도날드가 한국 사회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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