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으로 토미 비에터 백악관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14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NSC 대변인을 맡아왔던 마이크 해머 대변인은 국무부 공보담당 부차관보로 승진해 이동한다고 밝혔다.
비에터 신임 NSC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04년 상원의원 선거 당시부터 오바마 캠프에 합류한 오래된 오바마의 젊은 측근 보좌진 중 한 명이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기브스 대변인 밑에서 국가안보 관련 문제를 포함한 여러 이슈들을 보좌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