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럽 재정위기 불안 지속...유로화 약세

입력 2011-01-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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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5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불안감이 여전히 남은 것이 유로화 약세를 이끌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2% 하락한 1.33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2% 내린 110.15엔을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은 전일 30억유로, 이탈리아는 6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유럽 재정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존 캘버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이 성공했지만 향후 경제성장과 재정적자 감축 추세를 계속 주시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여전히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노하라 나오유키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유럽 재정위기의 확산이 멈출 것처럼 보인다”면서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지금보다 더 심각해지면 글로벌 경기 후퇴 염려를 더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의 한 관리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유럽 각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키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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