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독도 근해 우리 어선 EEZ 침범 공동조사(상보)

입력 2011-01-13 20:57 수정 2011-01-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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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양국의 경비함이 13일 오후 3시53분께부터 독도 남동방 36해리 공해상에서 경북 영덕군 강구 선적 유자망 어선 ‘33쌍용호’이 일본측의 배타적 경제구역(EEZ) 침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공동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선원 9명이 승선한 33쌍용호는 이날 오전 9시께 독도 남동방 42마일 해상까지 항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포착한 일본 관공선 4척과 순시선 2척이 추격하자 우리측 해역으로 도주, 포항 수협에 신고했다.

이후 해경 소속 5001함은 포항 수협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즉각 출동, 일부 인원이 독도 남동방 36해리 공해상에 정박해 있던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다이센호(3200t급)에 옮겨타 정확한 경위를 공동으로 확인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한국 어선의 EEZ 침범 여부에 대한 양국의 의견이 달라 현재 위반 여부를 공동으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측은 불법어업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33쌍용호 측은 일본 EEZ 해상에서 조업을 한 게 아니라 엔진 이상으로 표류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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