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생 대상 보금자리 297개 방 공급

입력 2011-01-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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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경기·6대 광역시를 비롯, 전북(전주)에서 대학생 보금자리주택(241가구, 297개 방)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이란 LH에서 매입한 대학교 주변의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해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LH는 봄학기 개강에 맞춰 입주할 수 있도록 연초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전북 전주를 포함시키는 등 주택 공급지역을 확대했다. 물량도 지난해 251개에서 297개 방으로 18% 늘려, 보다 많은 저소득가구 학생들에게 입주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지방 출신 학생들에게 충분한 입주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수도권 공급지역을 수원, 안산, 용인에서 평택, 고양, 의정부까지 확대하고 물량도 159개에서 202개으로 늘렸다. 학생들 선호도가 높은 원룸 비중도 26%에서 59%로 높였다.

입주대상자는 사업지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타지역 출신 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 아동복지시설퇴소자가 1순위다.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 및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가구의 대학생이다.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6만원 수준으로 시중임대료보다 30% 저렴하다. 책걸상·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기본시설을 구비하는 등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오는 1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신청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세부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 또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신규 공급이 최근 전세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LH 콜센터 1600-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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