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패밀리]짝퉁 버킨백도 사려면 3개월 기다려야

입력 2011-0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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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킨백의 실사 이미지를 부착해 만든 써스데이프라이데이의 ‘투게더’토트백

에르메스의 버킨백에 대한 인기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짝퉁 버킨백을 구입하는 데도 대기자 명단이 있을 정도다.

핸드백제조업체인 써스데이프라이데이가 버킨백의 사진을 넣어 출시한 35달러짜리 '투게더' 토트백을 구입하려면 3개월 가량 기다려야 한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버킨백의 정면, 후면, 양측면의 이미지 사진을 원본 크기대로 부착해 만든 이 가방은 빨간색, 갈색, 파란색 등 3종으로 지난달 출시됐다.

써스데이프라이데이의 공동대표인 로니 브룬과 올레나 숄로미크스카는 “사람들은 불필요한 가방을 쓸데없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허영심을 풍자해 명품백 이미지를 덧붙이는 디자인을 착안했다”고 말했다.

숄로미크스는 “장바구니 대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며 “명품백의 이미지를 차용했지만 특권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보편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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