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통화량 증가율 하락세 지속

입력 2011-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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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통화증가율이 또 다시 하락하면서 4년3개월만에 가장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평잔기준 광의통화(M2)증가율은 7.4%로 지난 2006년 8월 7.5% 이후 가증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M2증가율은 2009년 10월 10.5%를 마지막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매달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협의 통화인 M1(평잔)의 11월 증가율은 11.8%로 전월 9.0%보다 2.8%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5% 하락했다.

금융기관 유동성인 Lf(평잔) 증가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7.3%를 보였으며, 금융기관 외 정부와 기업이 발행하는 유동성 상품까지 포괄하는 광의 유동성인 L(말잔)은 4월 이후 계속 둔화되며 8.6%를 기록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김병수 과장은 "시중통화량이 7월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서 "우량기업의 자금 수요 부족 등으로 기업대출 증가율이 하락과 11월 중 경상수지 폭이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내 신용 폭이 감소하면서 시중통화량 증가율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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