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유로존 불확실성 고조...혼조

입력 2011-01-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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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29% ↓ 상하이 0.44%↑

아시아 주요 증시가 11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0.36포인트(0.29%) 내린 1만510.28로, 토픽스 지수는 0.52포인트(0.06%) 오른 926.94를 기록했다.

캐논은 엔강세로 0.9% 하락했고 미츠비시UFJ파이낸셜그룹도 0.9% 빠졌다.

소니와 후지쯔 등 대표적인 수출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설로 유로존 위기가 재부각돼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전날 포르투갈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유로지역 최고 수준인 7.18%까지 치솟으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포르투갈이 12억5000만유로에 달하는 3년과 9년 만기채권 발행을 하루 앞두고 채권발행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SMBC프렌드증권 전략가는 "유럽 문제에 대해 신중한 전략을 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상승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24포인트(0.44%) 상승한 2804.05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 재정위기와 더불어 긴축우려로 내림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일본도 중국에 이어 유럽채권 매입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재무상은 이날 재정안정기금(EFSF)이 발행할 채권을 사들일 계획이라며 EFSF 발행채권의 20%이상을 사들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금융주와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전날보다 113.48포인트(1.29%) 급등한 8931.36에 마감됐다.

오후 4시 23분 현재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일 대비 14.91포인트(0.46%) 오른 3244.18,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63.22포인트(1.12%) 뛴 2만3790.4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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