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알래스카 송유관 폐쇄...상승

입력 2011-0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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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강세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원유생산의 15%를 수송하는 알래스카 송유관의 폐쇄 소식에 상승했다.

미 남부지방의 한파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22달러(1.4%) 상승한 배럴당 89.25달러에 마감했다.

알래스카 횡단 파이프라인(TAP)을 운영하는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서비스사는 지난 주말 노스 슬로프 지역에 위치한 펌프장에서 원유 유출 사실을 발견하고 송유관을 차단했다.

존 킬더프 어겐캐피털 파트너는 “알래스카 송유관 폐쇄로 향후 몇 주간 미국 원유 재고가 상당히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태가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의 로렌스 이글스 애널리스트는 “석유 유출량은 매우 적고 송유관 폐쇄는 길어야 2~3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 당국이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 정확한 보고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남부 지역에서도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로 난방 수요가 급증했다.

금값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지난주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5.20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374.1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지난주 3.7% 하락했었다.

은 3월물 선물 가격도 19센트(0.7%) 오른 온스당 28.861달러를 나타냈다.

구리 3월물 선물 가격은 1.8센트(0.4%) 하락한 파운드 당 4.264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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