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3개 브랜드 런칭예정…공격경영 시동

입력 2011-01-10 09:36 수정 2011-01-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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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이 올해 3개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공격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신원은 10일 "패션 회사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기 위해 자회사 '신원 글로벌'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 브랜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브랜드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3월부터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를 수입 전개하고, 올 가을 프리미엄 남성복 브랜드 '파렌하이트 옴므'를 론칭할 계획이다. 중년 여성을 타켓으로 한 어덜트 볼륨 캐주얼 브랜드도 론칭한다.

신원은 여성복 전문회사의 이미지 속에서 남성복 '지이크'를 성공시킨 후 2008년 봄 시즌부터 '지이크 파렌하이트'를 론칭했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론칭 3년만에 남성 캐릭터 가두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남성복 시장 확장할 예정이다.

올 가을 시즌부터 남성복 시장에 대한 완벽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백화점 유통망 중심의 고가 브랜드인 '파렌하이트 옴므'를 신규 론칭한다.

이와 동시에 여성 어덜트 볼륨 캐주얼을 론칭할 계획이다.

20년간의 여성복 운영 노하우와 가두점 중심의 매장 운영 강점을 이용해 기존의 신원 브랜드와 타깃이 겹치지 않는 여성 어덜트 볼륨 캐주얼을 론칭한다.

메인 고객은 35세~45세이며, 서브 고객은 30대~50대로 기존 여성 어덜트 캐주얼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신원은 내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내 상해법인(2006년 5월)을 설립해 꾸준하게 현지화에 대한 연구와 브랜드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남성복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중국 전체 매출 1위인 항주대하 백화점에 입점해 남성복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신원은 2010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중심 상권 위주로 안테나숍 위주의 영업을 진행했다. 올해 신원은 중국 브랜드 사업을 전담하는 '해외 영업부'를 신설해 전 브랜드의 전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과 함께 중국에서만 3년 내 300개 이상의 매장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한다.

여성복과 남성복에 국한되지 않는 의류 전 복종의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신규 론칭과 함께 해외 브랜드 라이센스 도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수출사업 부문에서는 오더 수주부터 제품 출고까지의 전 과정에서 IT화를 이룩하고 제품 개발 및 디자인 강화를 통한 해외 법인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면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철 회장은 "전사적 미래 비전인 ‘글로벌 패션리더 도약’을 위해서는 볼륨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공격경영의 해’로 선언하고, 마지막으로 “패션산업은 선진국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미래를 위한 가장 유망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중심에 신원이 존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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