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중국 위안화 등 환전수수료율 인하

입력 2011-01-10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 위안화(CNY)·日 엔화(JPY) 환전수수료율 시중은행 최저수준 인하

KB국민은행은 중국 위안화(CNY)와 일본 엔화(JPY)의 환전수수료율을 시중은행 최저수준으로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CNY)는 기존 7%를 적용했던 외화현금 환전수수료율을 매입할 때 3%, 매도할때는 4%로 낮추고, 수출입과 송금거래에 적용되는 전신환 수수료율은 0.95%로 0.05%포인트를 인하했다.

또 일본 엔화(JPY)는 1.90%의 외화현금 환전수수료율을 매입·매도 각 1.70%로 인하하고 전신환 수수료율은 0.95%로 0.03%포인트 낮췄다.

환전수수료는 환율에 포함돼 있는 외화와 원화간 매매수수료로, 환전수수료율이 인하되면 환전하는 고객은 은행에서 외화를 살 때는 더 싸게 사고, 팔 때는 원화를 더 받을 수 있어 환전비용면에서 유리하다.

이번 환전수수료율 인하로 국민은행에서 중국 위안화 1만위안(기준환율 적용시 약 170만원)을 매각하는 고객은 기존보다 약 6만8000원을 더 받을 수 있고, 위안화를 사갈때도 약 5만1000원을 더 절감할 수 있어 중국유학생이나 여행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국민은행측 설명이다.

또한 주요 무역결제 통화인 일본 엔화도 전신환과 외화현금 환전수수료율을 동시에 인하함에 따라 수출입기업과 일본 여행자들에게도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중은행 최저수준의 환전수수료 적용으로 국민은행을 거래해 주시는 많은 고객님들이 환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6,000
    • -1.74%
    • 이더리움
    • 5,314,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4.05%
    • 리플
    • 731
    • -1.48%
    • 솔라나
    • 235,600
    • +0%
    • 에이다
    • 636
    • -1.85%
    • 이오스
    • 1,134
    • -3.24%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50
    • -0.96%
    • 체인링크
    • 25,560
    • -1.31%
    • 샌드박스
    • 631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