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제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주원이 기억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영혼으로 돌아오기 전 같은 꿈을 꾼 주원과 라임. 두 사람은 꿈속에서 라임의 부친을 만났고 라임의 부친은 "내가 건 마법은 여기까지다. 이제부터 진짜 마법을 시작해봐라"고 말한 뒤 꽃술을 따라주고 사라졌다.
라임은 자신의 몸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느끼자마자 주원을 찾아 달려왔다. 하지만 주원은 라임을 앞에 두고 "길라임이 누구야? 내가 기억해야 될 사람이야?"라고 말했고 라임이 눈물을 흘리자 "근데 댁이 왜 울어. 혹시 당신이 길라임이야?"라고 황당한 말만 늘어놨다.
기억을 못한다고 했지만 주원은 자꾸만 라임을 찾아갔다. 주원은 라임을 찾아가 처음 만났을 때 했던 행동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라임 역시 주원의 그런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
주원과 라임의 영혼이 다시 제자리를 찾았지만 주원이 기억을 잃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피엔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