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준율 인상 임박

입력 2011-01-07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플레 억제 위해 불가피...달러 예금 준비율 10% 전망

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 베트남이 은행권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올해 초 응웬떤중 총리가 인플레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뒤 나온 것으로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의 물가상승률은 11.75%에 달하고 있지만 정부는 쉽사리 금리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무디스를 비롯해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주요 신용평가기관이 신용등급을 하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제성장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경제의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 억제가 최선책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JP모간체이스의 매튜 힐데브란트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안정이 시급한 문제"라면서 "지급준비율 인상이 해결책이 될 수는 있지만 시장의 신뢰를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 불안이 이어지면서 베트남 동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노이외환시장에서 동화는 달러 대비 1만9499동을 기록하면서 전일 대비 0.05% 하락했다.

지난 8월 베트남 정부가 통화절하 조치를 단행할 당시 환율은 1만9099동이었다.

이른바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동화환율은 이미 2만동을 넘어선지 오래. 호치민 환전소 등에서는 1달러를 바꾸기 위해 2만1090~2만1150동을 지불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정부가 은행권의 지급준비율을 달러 예금에 대해 10%, 동화 예금에 대해 7%로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은행권은 현재 달러 예금에 대한 지급준비율은 2~4%, 동화 예금에 대해서는 1~3%의 지급준비율을 준수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수입 의존 끝낼까”…전량 수입 CBD 원료 국산화 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09: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00,000
    • +3.06%
    • 이더리움
    • 3,526,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2.48%
    • 리플
    • 2,119
    • +0.09%
    • 솔라나
    • 129,000
    • +1.1%
    • 에이다
    • 369
    • -0.27%
    • 트론
    • 489
    • -0.61%
    • 스텔라루멘
    • 263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80
    • +0.51%
    • 체인링크
    • 13,780
    • -1.08%
    • 샌드박스
    • 114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