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우울할땐 빨강…쉬고싶을땐 파랑

입력 2011-01-07 12:10 수정 2011-01-07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분에 따라 색깔 다르게

피곤하고 우울하다면 혈액 순환 향상과 충만한 에너지 끌어주는 붉은색 보다 심신의 안정을 찾고 싶다면 푸른 계열의 속옷 사용 심리적 균형 유지시켜주는 효과 있어 중요한 결정을 앞뒀을땐 무채색 선정, 이제는 속옷도 기분과 심리에 따라 맞춰 입는 시대가 도래했다.

7일 속옷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속옷 브랜드에서는 빨간 속옷 판매가 평균 전월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빨간색이 행운을 불러온다는 속설도 있지만 연말, 연초 등 특별한 날에 더욱 화려하고 열정적으로 보내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심리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입은 옷의 색상에 따라 자신의 기분이 변화되는 것처럼 속옷도 접하는 색상에 따라 심리적으로 느끼게 되는 감정들이 달라지면서 화려한 색깔의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피곤하고 우울한 기분을 느낀다면 붉은색= 신경질적인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주황색과 불안함을 감소시켜주는 핑크색은 피곤하고 우울한 기분으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열정, 생기의 컬러인 빨강은 신체의 혈액 순환을 향상시키고 충만한 에너지를 끌어당겨 좋은 컨디션이 필요한 날이나 기분 좋은 날을 보내고 싶을 때 선택해 입으면 더욱 좋다.

에블린은 정열적인 레드 컬러에 블랙 플로럴 레이스로 디테일을 장식해 섹시하고 화려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레드 크리스탈’을 출시했다.

반짝이는 중앙 크리스탈 장식과 흩뿌려진 듯한 큐빅, 고급스러운 레이스 사용으로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하변 핀턱 장식과 2중 사이드본으로 매끄러운 가슴라인과 화려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보디가드는 능동적인 에너지를 높여주는 오렌지색을 바탕으로 뛰어난 통기성에 부드러운 착용감을 더한 ‘보디가드 MW 세트’을 선보였다. 앞중심쪽 와이어캡이 압박감을 덜어주고 컵 안감은 비타민 가공처리를 해 피부 보습에 좋다.

CK언더웨어는 핑크 컬러로 긴장감을 해소시켜주는 ‘퍼펙틀리 핏 부케 푸쉬업 브라’를 출시했다. 귀여운 핑크 컬러와 레이스의 조화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푸쉬업 기능으로 볼륨업 효과가 탁월한 제품이다.

◇심신적 안정을 찾고 싶다면 푸른 계열의 속옷 선택=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있다면 푸른 계열의 속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라색은 신경과민을 완화시켜주고 정신 활동을 촉진 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파란색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줘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

에블린 ‘팜프로나 원피스 슬립’은 화려한 레이스와 리본 장식에 광택의 부드러운 벨로아 소재로 따뜻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플로럴 패턴으로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표현했으며 감성을 자극시켜주는 진한 와인 컬러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미싱도로시는 스포티한 블루진 프린트 원단을 사용해 심신 진정에 도움을 주는 ‘트렌드 블루’을 선보였다. 청바지 느낌의 스티치 포인트로 차분한 느낌을 줬으며 라이트한 느낌의 쟈가드 망스판을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표현했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는 무채색 속옷이 최고= 순수, 청결의 상징인 흰색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 연출을 도와주며, 검은색은 심리적인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중요한 계약이나 결정을 앞둔 여성에게 적합하다.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에블린은 ‘블랙 위치’를 선보였다. 블랙 레이스 어깨끈과 플로럴 망사 레이스로 여성스러움을 표현한 슬립은 앞 중심이 벌어지는 오픈형에 깊게 파인 가슴 슬릿 컷팅으로 가슴의 V라인을 강조했다.

르페는 심플한 하얀색에 로고로 포인트를 준 ‘뉴 베이지 세트’를 출시했다. 신축성이 우수한 폴리스판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으며 쟈카드 어깨끈이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제공해 모던한 분위기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급증하는 당뇨병, 비만·고혈압에 질병 부담 첩첩산중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30,000
    • -1.28%
    • 이더리움
    • 5,349,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3.84%
    • 리플
    • 734
    • -0.81%
    • 솔라나
    • 234,000
    • -0.97%
    • 에이다
    • 633
    • -2.16%
    • 이오스
    • 1,121
    • -3.69%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75%
    • 체인링크
    • 25,660
    • -0.7%
    • 샌드박스
    • 624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