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래에셋맵스 운용 국내 최초 '농산물선물 ETF' 신규상장

입력 2011-01-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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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S&P 골드만삭스 원자재 가격지수(GSCI Agriculture Enhanced Select Index, Excess Return)을 기초로 하고 미래에셋맵스가 운용하는 TIGER 농산물선물 ETF를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상장 원본액은 100억원이며 1좌당 발행가액은 1만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유동성을 공급한다.

TIGER 농산물선물 ETF는 미국 CBOT(옥수수, 밀)과 CME(대두, 설탕)에 상장된 선물을 지수로 추종한다. 2010년 12월말 기준으로 옥수수가 31.6%, 밀 29.2%, 설탕19.9%, 대두 19.4%로 구성돼 있으며 옥수수, 밀은 연 1회, 대두는 연 5회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다음 만기일로 이월(롤오버) 한다.

이 지수의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11월30일 기준 14.3%, 최근 6개월 42.6%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농산물지수와 비교해 볼 때 양호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거래소측은 덧붙였다. 이 지수는 95년 1월16일 100.00pt 기준으로 12월31일 기준 131.01pt에 달한 상태다.

거래소는 "이번 TIGER 농산물선물 ETF 상장으로 투자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농산물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셈"이라며 "최근 농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농산물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TIGER 농산물선물 ETF는 환헤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 상품이므로 달러대비 원화 환율의 변동에 따라 기초지수의 운용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거래소측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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