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가구 넘는 대규모 단지는 어디?

입력 2011-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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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0가구이상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단지는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청약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분양되는 단지 중 1000가구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79곳 9만4316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12만4465가구)와 비교해 24.2% 줄어든 물량이다.

특히 올해 첫 분양이 예정된 왕십리뉴타운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 남부와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대규모 분양물량이 골고루 예정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인기 뉴타운 지역 물량 집중 = 서울에서는 청약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왕십리, 전농·답십리 뉴타운 내에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기다히고 있다.

분양시기가 지연됐던 왕십리뉴타운에서는 빠르면 3월에 첫 분양이 예정돼 있다. 2구역은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1148가구 중 80~195㎡ 5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월 분양이 실시되는 1구역에서는 1702가구 중 83~179㎡ 6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구역은 왕십리뉴타운 구역 중 가장 큰 규모인 2101가구가 건설되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이 중 79~231㎡ 836가구가 일반분양이며, 분양시기는 하반기 중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현재 3개 노선(2,5,중앙선)이 지나는 왕십리역과 2,6호선 신당역과 가깝다. 뉴타운 북쪽으로 청계천이 흐르고, 이마트(청계천점)와 홈플러스(동대문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과 무학초등, 동명초등, 성동고 등을 통학할 수 있다.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분양도 눈여겨볼 만하다.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는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해 2490가구 중 82~172㎡ 674가구를 7월에, 전농동에서는 삼성물산이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397가구 중 83~146㎡ 585가구를 상반기 중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부천, 의왕 등 경기 남부 지역 물량에 관심 몰릴 듯 = 경기에서는 재건축 아파트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시에서는 약대동 약대주공2단지를 현대산업개발이 재건축해 4월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총 1463가구 중 85~208㎡ 425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2012년 10월 개통될 경우 부천시청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림산업은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을 해 2422가구 중 82~224㎡ 1153가구를 3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용인시 삼가동 187번지에 112~182㎡ 1천2백93가구를 7월께 분양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경제자유구역에 대규모 단지 신규 물량이 예정돼 있다. 청라지구는 3곳, 송도국제도시는 4곳에서 분양된다. 청라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A1,2블록에 115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5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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