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 국내 기업 14.1% 차지

입력 2011-01-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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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등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장으로 인해 올해 22.1% 시장점유율 예상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14.2%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에너지 전문시장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의 집계에 따르면, 태양광셀의 제조시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의 2010년 전세계 생산량은 13만3000톤이었고 이 중 한국은 OCI와 한국실리콘, KCC 그리고 웅진폴리실리콘 등이 총 1만8700톤을 생산해 전세계 생산의 14.1%를 점유했다.

2010년 전세계 태양광 시장의 활황으로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사업은 태양광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서플라이체인에서 가장 큰 수익을 내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많은 투자와 생산능력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OCI는 올 한해 생산능력을 대폭 확장해 현재 생산능력 1만7000톤을 올해말 4만2000톤까지 확장,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세계1위에 오를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이에 힘입어 2011년은 실생산기준으로 전세계생산예상 17만2000톤 중 한국이 약 3만8000톤을 생산해 22.1%의 시장점유율이 달성될 전망이다.

솔라앤에너지 전승원 연구원은 "삼성종합화학이 미국의 MEMC와 합작투자를 검토중에 있으며, LG화학, SK케미칼 등이 기술도입 또는 신규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고 한화케미칼도 해외의 폴리실리콘 인수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전세계 태양광 시장의 확대에 따라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사업이 크게 국내에서도 차세대 사업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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