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31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날 거래를 하락세로 출발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극도로 줄어든 가운데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가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24.37포인트(0.21%) 하락한 1만1545.3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3포인트(0.50%) 내린 2649.6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56포인트(0.28%) 떨어진 1254.32를 나타내고 있다.
S&P500 지수는 전일 기준 지난 7월 저점 이후 23%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는 올해 하반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6000억달러 규모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증시 랠리를 이끌어 지난 9월 증시는 71년만에 가장 높은 9월 상승률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