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올해 1~11월 전체 사이트 방문자의 8.93%를 차지해 7.19%의 구글을 제치고 미국에서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사이트에 올랐다고 30일(현지시간)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야후 메일과 야후, 유튜브가 페이스북과 구글에 이어 3~5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는 구글과 야후 메일이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페이스북이 3위를 기록했었다.
페이스북은 또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 부문에서 전체 검색 가운데 2.11%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페이스북 로그인이 검색 단어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페이스북이 들어간 검색어가 전체의 3.48%에 달했다.
유튜브가 3위에 올랐고 크레이스리스트, 마이스페이스 등이 뒤를 이었다.
유명인 가운데는 모델 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이 검색순위 1위를 차지했고 가수 부문은 레이디 가가, 영화는 스타워즈가 각각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