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지표 호조·안전자산 선호심리↓...달러 약세

입력 2010-12-3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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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30일(현지시간)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인기가 떨어진 영향이다.

오후 4시 2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 상승한 1.329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1% 내린 81.54엔을 나타냈다. 장중 81.29엔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달러는 주요 16개국 통화에 대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40만명 아래로 떨어져 고용시장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8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3만4000건이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1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0만건을 하회한 것은 금융위기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 2008년 7월 하순 이후 처음이다.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2개월 최고를 나타냈으며 11월 잠정주택판매 역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존 맥캐시 ING그룹 외환 트레이더 이사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보인 점이 리스크 선호심리를 강화시켜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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