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유비벨록스, 스마트폰 뜨니 주가도 높이 날고

입력 2010-12-30 11:16 수정 2010-12-3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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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성장세 지속...현대차와 IT기술 연구

유비벨록스는 모바일과 차량IT 단말기용 서비스 플랫폼, 솔루션 분야 그리고 앱스토어 구축·운영을 통한 콘텐츠 공급 에 오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카드 분야 원천 보유기술을 기반으로 금융·통신·교통·공공 및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스마트카드 칩을 공급하고 국내 최초로 스마트카드 통합 솔루션을 금융기관에 개발 공급한 역량 있는 기업이다.

2009년 매출 450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한 유비벨록스는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앱스토어 및 차량IT등 시장에서의 컨버전스 열풍으로 시장선점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은 패러다임의 변화에 직면해 있다. 기존의 폐쇄적인 시장이 점차 개방화 되면서 개발자와 사용자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또 디지털 컨버전스의 본격화로 통신을 중심으로 이종 사업간의 컨버전스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무선 네트워크의 고도화로 유무선 통합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2000년 설립 이후 LGT 무선인터넷 플랫폼 개발사로 선정되며 JAVA VM(Virtual Machine)을 시작으로 WIPI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플랫폼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솔루션 및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그 결과 위젯 솔루션을 모바일에 도입한 대기화면솔루션 개발에 성공해 국내 모바일 솔루션 개발사로는 유일하게 SKT와 LGT에 동시 공급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처럼 기존 폐쇄적인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한계를 극복해 온 유비벨록스는 2009년 유비닉스 합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모바일 영역에 한정돼 있던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사업에 편승시켰고 모바일 기술을 스마트카드에 접목시키면서 예전엔 불편하게 사용됐던 서비스들을 하나로 통합시켰다.

▲유비벨록스의 '모바일 통합 금융 결제 서비스'
실제로 SKT가 올해 강력히 진행했던 Mobile Payment, Symple SYNC, ‘N’ Screen 등은 모두 유비벨록스의 작품이다. 이들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로 현재 SKT를 통해 상용화 중에 있다.

이처럼 시장의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유비벨록스는 변화하는 시장에서 더욱 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 시장이 대두되고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이 활성화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여개가 넘는 앱스토어가 운영 중에 있으며 17만 건 이상의 방대한 앱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규모 또한 올 한해 54억820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엔드유저 기준 총 매출액만 18억10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앱스토어 시장은 질적인 콘텐츠의 수급을 위해 콘텐츠 수급에 중점을 둬 향후 3년간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실제로 SKT, 삼성 등은 대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비벨록스는 국내 이동통신사의 앱스토어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콘텐츠 공급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현재는 국내 앱스토어에 다양한 콘텐츠 공급 및 기존 웹 환경에서 서비스 되던 콘텐츠들을 모바일에 적용시키기 위한 접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NHN이나 한경TV, 하나SK카드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했으며 이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컨버전스의 시장도래와 함께 통신은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게 됐다. 휴대성이 뛰어나며 어떠한 산업과도 융화되기 쉬운 장점을 살려 다양한 산업과의 컨버전스 그 중심에 통신이 자리 잡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국책과제인 ‘차량IT기술개발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1차과제 결과물인 'Automotive Widget‘을 2010 CES에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유비벨록스는 미리부터 이 시장을 준비해왔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국책과제인 ‘차량IT기술개발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1차 과제 결과물인 ‘Automotive Widget’을 2010 CES에 기아자동차의 파트너사로 참여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차세대 모바일 연동 플렛폼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차량용 앱스토어를 구축, 운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무선인터넷을 활용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유비벨록스는 기존 영위하던 사업영역을 바탕으로 한층 더 진화된 사업영역을 확보하게 됐으며 변화하는 시장에 미리 대응하는 모습을 통해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10년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이제는 명실 공히 모바일과 스마트카드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비벨록스는 이런 여세를 몰아 국내 IT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2008년 북미이동통신 시장을 시작으로 작년 한해에만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5개 지역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했고 올해도 호주를 시작으로 시장 확대에 주력하며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국내 IT 대표기업의 면모를 점차 갖추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도 항상 발 빠르게 대응하며 시장의 입지를 다져온 유비벨록스가 도래하는 2011년 또 어떠한 시장을 내다보고 시장을 선점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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