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에서 촉발된 재정위기는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각국으로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의 회복을 짓누 르는 장애물이 됐다. 지난 5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 재정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1100억유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1월에는 아일랜드가 재정위기로 850억 유로 규모 구제금융을 받았고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다른 국가로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S&P, 피치 등이 최근 재정난을 겪고 있는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