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美지표 부진…보합권 속 혼조마감

입력 2010-12-29 0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28일(현지시간) 연말을 맞아 거래가 극도로 한산한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보합권 속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증시는 ‘박싱데이(성탄절 다음 주의 주중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279.7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1.37포인트(0.02%) 상승한 6972.10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47포인트(0.09%) 떨어진 3858.72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미국 소비심리의 예상 밖 위축과 주택지표의 부진이 전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교차하면서 방향성을 잃었다.

미 민간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미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의 54.3에서 52.5로 하락하면서 전문가 예상치 56.0을 크게 밑돌았다.

컨퍼런스보드는 “고용시장 회복이 정체를 보이면서 소비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을 나타내는 S&P/케이스-쉴러 지수는 지난 10월에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수치는 지난해 4월 저점 대비로는 4.4% 올랐지만 지난 2006년 7월 고점에 비해서는 29.6%나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세계 2위 인력파견업체인 란스타드가 독일 지역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0.7% 상승했다.

독일 태양광 전지업체 로스앤라우는 올해 실적이 당초 전망치를 맞추기 힘들 것이라는 발표에 11% 폭락했다.

BMW는 중국의 긴축정책과 교통체증을 막기 위한 자동차 판매 억제책으로 내년 중국 판매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에 1.6%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88,000
    • -1.54%
    • 이더리움
    • 4,210,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18%
    • 리플
    • 2,769
    • -3.25%
    • 솔라나
    • 184,100
    • -4.11%
    • 에이다
    • 543
    • -5.0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20
    • -5.66%
    • 체인링크
    • 18,140
    • -4.93%
    • 샌드박스
    • 170
    • -6.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