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가 본 아모텍] 총자산 1927억···부채는 985억

입력 2010-12-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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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공인회계사

▲김병규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아모텍(이하 ‘회사’)은 1994년 10월에 설립돼 2003년 8월 코스닥에 상장한 칩 바리스터 및 스마트 모터 제조업체이다. 칩 바리스터 제조 부문의 선두 업체라 할 수 있다.

회사의 제품은 칩 바리스터, 스마트 모터 및 모바일 기기용 안테나로 구성돼 있으며, 매출 규모는 2010년 3분기(이하 ‘기준일’)까지 누적 실적 기준 679억원이다. 2006년부터 2009년 까지 매출액 CAGR(연평균 성장률)은 3%로 현 시점까지는 외형 확대의 기회 잡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칩 바리스터 매출 비중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회사는 향후 스마트 모터(BLDC모터) 성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2014년까지 이 부문에서 2100억원대의 매출 신장을 계획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의 경우,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7.5%, 8.2%의 실적을 보였으나, 기준일 실적이 6.7%로 다소 낮아졌는데 이는 판관비 부담이 다소 완화됐으나, 원재료 상승 추세에 따른 원가율의 상승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업종평균 수치인 3.8% 보다 높은 실적이다. 순이익률의 경우 외환차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분법손실의 증가로 인해 기준일 시점 4.2%로 전기에 비해 약 2% 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회사의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총자산 규모는 기준일 시점 1927억원으로, 2009년 대비 21.4%의 총자산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유형자산 재평가 및 지분법적용주식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회사는 향후 전략적으로 스마트 모터 생산 증대를 위해 중국에 라인 증설을 실시했으며, 매년 매출의 11~12% 규모의 R&D(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자산의 경우 매도가능증권 232억원, 지분법적용투자주식 230억원 계상돼 있으며, 재평가를 실시한 토지와 건물의 장부가액은 각각 295억원과 224억원이다.

회사의 부채총계는 기준일 현재 985억원이며 이 중 32.5%가 단기차입금(321억원), 21.5%가 장기차입금(212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05%, 차입금의존도는 40%로 재무구조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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