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배당 줄고, 무상증자 늘고

입력 2010-12-22 11:41 수정 2010-12-22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는 주식배당을 하는 회사 수와 1주당 평균배당주식수 모두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무상증자를 결의한 업체수와 배정주식는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배당 공시시한인 21일까지 유가증권시장 15사, 코스닥 22사가 주식배당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유가증권 2사, 코스닥 7사가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주식배당 15사의 1주당배당주식수는 0.049주로 지난해 0.042주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 22사는 올해 1주당 0.041주를 배당해 지난해 0.070주보다 0.029주 감소했다.

2008년부터 3년 연속 주식배당을 하는 기업은 TCC동양, 동일고무벨트, 명문제약, 삼진제약,삼부토건, 에이블씨엔씨, 모아텍, 동일기연, 정원엔시스템, 태광, 성우테크론, 엔피케이 등 12개사다.

무상증자를 결정한 기업은 유가증권 8사, 코스닥 6사로 지난해보다 총 3개사가 증가했고, 1주당 무상배정주식수도 지난해보다 0.062주 증가한 0.155주로 나타났다.

주식배당은 기업의 배당가능이익으로 재원을 조달하는 반면 무상증자는 자본/이익준비금으로 조달한다는 차이가 있다. 주식배당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에서 결의해 재무제표 승인이 필요하지만 무상증자는 이사회의 결정만으로 가능하다. 주식배당과 무상증자 모두 이익금에서 충당할 땐 15.4%의 과세가 붙지만 무상증자를 자본준비금으로 충당하면 비과세받을 수 있다.

무상증자와 배당을 받기 위해선 올해의 경우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주주명부에 등재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0,000
    • -2.5%
    • 이더리움
    • 5,240,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81%
    • 리플
    • 728
    • -0.95%
    • 솔라나
    • 239,800
    • -3.85%
    • 에이다
    • 641
    • -3.32%
    • 이오스
    • 1,138
    • -2.9%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0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00
    • -3.7%
    • 체인링크
    • 22,210
    • -2.72%
    • 샌드박스
    • 611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