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서 구제역 의심신고

입력 2010-12-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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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여마리 우제류 살처분 대상

경기 가평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 가평군 하면 신하리 농장의 한우가 침흘림 증세를 보여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하리 농장은 55마리의 한우를 보유중이며 지난 15일 구제역이 확진된 경기 양주시 남면 상수리 돼지 농장에서 동쪽으로 33km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어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될 경우 경기도도 구제역이 광역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두 시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농장의 한우·육우(젖소수소)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실시하고 반경 500m내의 우제류(발굽이 두 개달린 동물)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 돼지 농장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확진된 후 21일 현재까지 의심 신고 건수는 총 55건이며 이중 37건이 양성 판정을, 17건은 음성, 1건은 검사 중이다.

매몰과 관련해서는 1208개 농장에서 21만7356마리의 우제류 중 1158개 농장의 19만9034마리가 살처분 처리돼 91.6%의 진행상황을 보이고 있다. 가평 검사 결과에 따라 살처분 대상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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