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11월 중장기 차입 전월대비 22.6% 줄어

입력 2010-12-20 06:06 수정 2010-12-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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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들의 중장기 외화차입이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지난달 국내은행들의 중장기 외화차입이 전월보다 5억3000만달러(22.6%) 감소한 1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간 차입금액이 7억8000만달러에서 2억3000만달러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장기 차입인 1년 및 5년물 가산금리는 각각 0.85%포인트, 1.31%포인트로 최근 3~4개월간 하락세다. 금감원은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가 36억1000만달러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의 거시경제지표가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단기차입 차환율은 72.9%로 전월보다 8.6%포인트 올랐다. 90일 기준 가산금리는 전월보다 0.147%포인트 상승한 0.281%포인트를 기록했다.

11월말 현재 신용부도스왑(CDS)프리미엄 및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는 각각 1.21%포인트, 1.28%포인트로 전월보다 0.39%포인트, 0.24%포인트씩 올랐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에 따른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 확대와 아일랜드 구제금융 이후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 때문이다.

외환건전성비율은 모두 지도 비율을 넘어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은 11월말 현재 97.6%로 기준인 85%를 상회했다. 7일·1개월 갭비율도 각각 0.8%, -0.5%로 기준치인 -3%, -1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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