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신용대표에 한복환 광주은행 전 감사 선임

입력 2010-12-17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협중앙회 신용ㆍ공제사업 대표이사에 한복환 광주은행 전 감사가 선임됐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이날 오전 신용ㆍ공제사업 대표이사를 한복환 전 감사로 선임했다. 한복환 전 감사가 IMF외환위기 당시 신용회복위원회를 설립해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신용불량자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됐기 때문이다.

한복환 전 감사는 금융감독원에 재직하면서 신용불량자 구제기구인 신용회복위원회를 설립해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카드대란을 비롯해 신용불량자 문제를 처음부터 지켜본 '산증인'이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자랑하는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한 이도 한복환 전 감사였다.

한복환 전 감사는 지난 2002년 과대 채무자를 도와주자는 얘기가 나왔을 때부터 신용회복 문제에 깊숙이 관여해온 만큼 신협의 신용ㆍ공제사업 대표이사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복환 전 감사는 1954년 청주 출생으로 청주상고와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1999년 금융감독원 신용정보팀장으로 활동한 후 2002년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2004년 광주은행 감사로 취임한 바 있다.

신협중앙회는 1년여 임기가 남은 이찬우 전 신협중앙회 대표이사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후임 대표이사를 공개채용키로 했다. 신협 신용ㆍ공제 대표이사에 모두 5명이 응모했다.

따라서 한복환 신협 신용ㆍ공제 대표이사의 임기는 2012년 2월29일까지로 약 1년 2개월 정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93,000
    • -0.43%
    • 이더리움
    • 4,214,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795,000
    • -2.21%
    • 리플
    • 2,732
    • -4.64%
    • 솔라나
    • 182,800
    • -3.99%
    • 에이다
    • 540
    • -4.76%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0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27%
    • 체인링크
    • 18,070
    • -5.04%
    • 샌드박스
    • 168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