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차세대 에너지 공동개발

입력 2010-12-15 07:00 수정 2010-12-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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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유망기술 선정 및 자체 기술개발

▲SK그룹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전자부품연구원에서 박상훈 SK㈜ TIC(Technology Innovation Center)사장과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SK)
SK그룹이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함께 차세대 에너지 저장분야에 대한 공동기술을 개발한다.

SK그룹은 15일 "지난 14일 전자부품연구원에서 박상훈 SK㈜ TIC(Technology Innovation Center)사장과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측은 인력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전기차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차세대 2차전지와 전력저장용 2차전지 분야의 차세대 기술확보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SK그룹은 이에 따라 연구원의 전지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2차전지 관련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자체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박상훈 사장은 "전자부품연구원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저장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은 "미래 신수종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저장 분야의 전문 기술력을 갖춘 연구소와 민간기업의 전략적 제휴는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세계 세번째로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LiBS(분리막) 제조 기술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해 2005년부터 상용화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첫 순수 고속 전기차로 개발중인 신차 'i10' 기반의 양산 모델 및 차기 모델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공식 선정된 상태다. 또 지난 7월에는 충청남도 및 서산시와 MOU를 맺고 2012년까지 서산산업단지 내 23만㎢부지에 500M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하이브리드 차량 500만대 공급 규모)을 건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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