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앨리스 증후군' 관심 급증

입력 2010-1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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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주인공 현빈이 극중 언급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에서 주원(현빈 분)은 액션신을 소화하고 있는 라임(하지원 분)을 보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다. 망원경을 거꾸로 보는 듯한 신비한 시각적 환영 때문에 매일 동화 속을 보게 되는 신기하고도 슬픈 증후군이다. 내가 그 증후군에 걸린 게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왜 아무것도 아닌 저 여자와 있는 모든 순간이 동화가 되는 걸까”라고 독백한다.

여기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은 주원이 언급한대로 물체가 작아 보이거나 커 보이거나 왜곡되어 보이고 망원경을 거꾸로 한 것처럼 멀어 보이는 등 시각적 환영이 보이는 희귀 증후군이다. 이 증후군은 1955년 영국의 정신과 의사 J. Todd가 자신의 논문에서 명명한 것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고 측두엽의 이상으로 인한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의 기능적 문제라는 가설이 있다.

한편 방송 이후 ‘시크릿가든’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을 검색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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