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경력 코스닥 CEO

입력 2010-12-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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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본뱅크 심영복 대표 vs JCE 송인수 대표

코리아본뱅크의 심영복 대표이사, JCE 송인수 대표이사는 어떠한 공통점이 있을까?

이들은 현재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CEO(최고 경영자)들로 바이오시밀러, 게임이라는 각각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처음 출발은 각자의 기업 주력 분야가 아닌 다른분야의 경력을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럭비선수, 영업맨’ 출신 심영복 대표 = 올해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코리아본뱅크의 심영복 대표는 학창시절 럭비선수로 활동한바 있다. 이후 제약회사인 종근당에 입사해 끈기와 근성을 바탕으로 영업에 최선을 다한 결과 1년만에 본사에서 영업기획을 맡을 정도로 회사에서 인정을 받았다.

종근당에서 잘나가는 영업맨으로 불리던 심영복 대표는 입사 후 5년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 그동안 관심 있게 지켜보던 ‘동종이식재’수입이라는 이이템으로 1997년 코리아본뱅크를 창립했다.

이후 IMF 위기가 닥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지난해 동아회원권거래소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미국의 인공관절 전문기업인 엔도텍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했다.

코리아본뱅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9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억원, 1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동기 매출액 68%, 영업이익 203%, 당기순이익 48%가 늘어난 큰 폭의 성장세다.

◇평사원에서 대표이사 신화 송인수 대표 = JCE의 송인수 대표는 자수성가(自手成家)의 주인공이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학사 및 석사 출신인 그는 6년전 JCE의 평사원으로 입사해 게임이라는 한 우물을 판 결과 CEO라는 반열에 올랐다.

송인수 대표는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을 통해 게임업계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이후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도 흔히 말하는 대박을 터트리면서 송인수 대표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공개 서비스 첫날 2만명의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끌어 모으더니 서비스를 시작한지 20일이 채 되지도 않아 4만명을 넘으면서 국내 온라인게임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송인수 대표가 개발한 게임들이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JCE의 실적 또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JCE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한 55억 5300만원, 영업이익은 472.7% 증가한 8억 59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은 253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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