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대한민국만의 새로운 발전모델 만들어야 한다"

입력 2010-12-13 08:59 수정 2010-12-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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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우선돼야 한다”

“모순과 갈등, 기회와 위협을 넘어서는 우리만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13일 동반성장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여 의도 파이낸셜뉴스 빌딩에서 열린 동반성장위 출범식을 겸한 1차 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의 열기로 뜨겁다”면서 “특히 대기업이 솔선수범해서 사회적 이해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여러 분야에서 급속하게 진전된 극단적인 독점화 양상은 경제발전을 왜곡하고 있다”며 “잘못된 관행과 제도는 과감하게 혁파하되, 모범 사례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지지하고 격려하는 사회적 숙의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위원회는 민간 부문과 정부,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여러 부문을 포괄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각자 영역을 넘어 21세기를 지향하는 시민 기업가 정신으로 하나가 된다면, 대한민국의 새 성장과 발전의 길을 여는 쇄빙선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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