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온뒤 기온 영하권...밤 사이 빙판길 주의

입력 2010-12-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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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와 산간지역에 8일 밤 2~7㎝의 눈이 내린 뒤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내일 출퇴근길은 빙판길이 돼 불편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6시 현재 내린 눈의 양은 원주 1㎝, 춘천 0.7㎝, 영월 0.1㎝를 기록했다. 낮 기온이 영상권을 웃돌면서 내린 눈은 대부분 녹았다.

눈은 이날 늦은 밤까지 이어져 남부지방은 2~7㎝, 중북부지방은 1~3㎝, 영동지방은 1㎝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태백,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등 강원 남부 6개 시군에 8일 밤을 기해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또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젖은 도로가 얼어 9일 아침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양구 영하 8도를 비롯해 춘천 영하 6도, 원주.영월 영하 5도 등 영하 5~8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오늘 늦은 밤 또는 9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눈이 온 뒤 밤부터 기온이 크게 낮아져 빙판길이 우려되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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