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일부지표 부진..세계경제 하방위험 상존

입력 2010-1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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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전반적인 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위기극복 이후 회복속도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일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세계경제는 완만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북한 리스크,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하방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최근경제동향’에서 이같이 밝히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내수기반을 통한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정책 대응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소매판매에 대해서는 임금 상승, 소비심리 개선 등을 감안할 때 개선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재정부는 내다봤다.

신용카드 국내승인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16% 상승하고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8.1% 증가했기 때문이다. 소비자심리지수(기준 100)도 지난 8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다가 11월에 다시 110으로 상승했다.

다만, 석유와 농산물 등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은 소비증가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1월 광공업 생산은 수출이 전반적인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주요 업종의 생산도 양호해 향후 광공업 생산이 증가 할 것으로 예측했다.

11월 중 주택시장은 수도권지역 매매가격이 하순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가을 이사철,주택구입 등의 호재가 작용해 전세가격의 강세가 지속됐다.

11월 중 금융시장은 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를 전후한 투자심리 등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후 북한 연평도 포격과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대외 불안 요인이 증가하면서 환율이 올랐다.

재정부는 또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 리스크, 유럽 재정위기 등의 전개양상에 따른 하방위험이 상존한다고 우려했다.

재정부는 이에 따라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거시정책을 운용하는 한편, 대외 위험요인이 발생하더라도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체질개선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정부는 이어 “서민 물가안정 노력과 함께 내수기반 확충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대응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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