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내년 물가 상승률 3% 수준 전망”

입력 2010-12-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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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요금을 음성으로’ 스마트폰 요금제 개선 추진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7일 “올해 물가 상승률은 2.9%, 내년 물가 상승률은 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차관은 이날 오후 기자실에서 가진 물가 안정 대책 브리핑에서 “내년 물가 정책은 높은 농산물가격, 경기 회복에 따른 서비스요금 상승세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핵심”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의 경우 기상이변에 따른 채소류 가격 급등으로 변동성이 커져 체감물가가 높았다”며 “현재 총력을 다해 농산물 가격을 낮추고 있어 연간으로 보면 물가 상승률이 2.9%로 정부가 당초 목표했던 2% 후반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임 차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농산물 가격을 빨리 낮추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은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수입개방, 관세인하 등 단기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물가 안정 대책을 다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스마트폰 요금제는 4만5000원이란 월정액에 정해진 음성과 데이터를 쓰고 있는데 데이터를 쓰지 않는 사람은 데이터가 남고 음성 부문은 모자란 경우가 있다”며 “데이터 요금을 음성요금으로 가져와 활용하는 방안 등의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보험료 구조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금융위원회가 이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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