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는 9∼10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방문

입력 2010-12-06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9∼10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순방한다

이 대통령은 9일 오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제3차 발리민주주의포럼'을 유도요노 대통령과 공동 주재할 예정이다.

발리민주주의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민주주의 모범 관행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유도요노 대통령의 주도로 창설된 고위급 지역 협력 포럼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포럼 주제인 '민주주의와 평화.안정의 증진'과 관련한 기조연설에서 세계 제2차대전 이후 신생국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달성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태지역의 공동번영과 평화.안정을 위해 아세안(ASEAN)+3를 포함한 관련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 대통령은 또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방위산업과 원자력 사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과 서울 G20 정상회의 이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9일 밤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해 양국 정치 및 외교.경제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대통령은 10일 나집 툰 라작 총리, 술탄 미잔 자이날 아비딘 국왕과 각각 면담과 만찬을 갖고 무역 및 투자, 과학.기술,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양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공동성명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후 국내 사정을 고려해 8일 오전 출국해 11일 오후 귀국하는 일정을 8일 밤∼11일 새벽까지 '1박4일' 일정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02,000
    • -1.13%
    • 이더리움
    • 4,221,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8%
    • 리플
    • 2,767
    • -3.76%
    • 솔라나
    • 183,900
    • -4.47%
    • 에이다
    • 546
    • -4.71%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90
    • -6.24%
    • 체인링크
    • 18,160
    • -5.32%
    • 샌드박스
    • 171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