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고용쇼크…비농업 고용 둔화ㆍ실업률 9.8%로 상승

입력 2010-12-0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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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고용자수가 예상외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해 열악한 미 고용시장의 현실을 여실히 반영했다.

미 노동부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11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는 전월대비 3만9000명 증가해 15만명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치를 대폭 밑돌았다.

지난 달은 17만2000명 증가로 잠정치 15만1000명 증가에서 상향 수정됐다.

가계 조사에 근거한 11월 실업률은 9.8%로 전달의 9.6%에서 상승해 4월 이래 최고 수준을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1월 실업률이 전달과 같은 9.6%로 예상한바 있다.

민간 부문의 고용자 수도 5만명 증가하는데 그쳐 예상치인 16만명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제조업은 4개월 연속 마이너스였고, 건설이나 정부 기관의 고용도 침체됐다.

제조업의 고용자는 1만3000명 감소해 최근 3개월간 최악이었다. 시장에서는 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 부문은 5000명, 소매 부문은 2만8000명이 줄었다.

평균 시급은 22.75달러로 22.74달러를 기록한 전달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정부 관련 기관 고용자는 1만1000명 감소했다. 주ㆍ지방자치단체의 고용이 1만3000명 감소했고 연방 정부에서는 2000명 증가했다.

실업자에다 경기 악화로 시간제 취업이 불가피해진 근로자나 구직을 포기한 사람 등을 포함한 광의의 실업률은 17%였다.

27주 이상의 장기 실업자가 전체 실업자에 차지하는 비율은 41.9%로 8월 이래 최고였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데이비드 시멘스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은 회복되고 있지 않다. 고용이 경제 전체 회복의 열쇠를 잡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의 행동이 시기 상조라고 느끼고 있는 사람은 그 발언을 철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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