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민간 희생자 장례일정 협의 못해

입력 2010-1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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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원들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치러진 가운데 민간인 희생자 2명의 장례 일정은 협의조차 안되고 있다.

연평도 민간 희생자 유족 대표들은 이날 “고인에 대한 의사자 예우 문제와 보상 문제가 합의될 때까지 장례를 치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족 대표들은 “군 관련 업무인 해병대 관사 신축 공사를 하다 피격된 고인에 대해 의사자의 예우를 갖춰 장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가 나서서 고인들의 의사자 지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행안부에서 언급한 호프만식 계산법에 의한 사망자 보상 방식은 수용할 가치도 없다”며 보상 문제 협의를 위한 정부 소통 채널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의사자 예우 문제는 유족 개인이 보건복지부에 신청을 하면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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